[조은뉴스-사회공헌팀] 전라남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결연위탁 기관인 어린이재단과 ‘희망의 손잡기’ 후원 캠페인을 실시키로 하고 후원자 확대에 나섰다.

어린이 후원 방식은 전남도 지정 결연기관인 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는 결연사업과 매월 후원금의 일정액(2~3만원)을 생활비에 보태는 두가지 방식으로 추진된다.

올해 결연대상 목표 어린이는 시설아동 1천500명, 소녀소녀가정아동 200명, 가정위탁, 한부모가정 등 총 4천500명이다.

5월 초 현재까지 전남도내 결연자수는 3천970명으로 목표대비 88% 수준이며 앞으로 500여명의 후원자가 더 필요한 실정이다.

또 후원금 사업의 경우 저소득층 어린이가 사회진출시 학자금·취업·창업·주거마련 등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후원금을 적립해주는 제도다. 후원자가 월 3만원 내에서 적립하면 국가도 월 3만원내에서 지원, ‘디딤씨앗적립예금계좌’에 적립한 후 어린이가 18세 이상이 되면 정당한 목적이 있을 경우 적립금을 찾아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후원금 사업 대상 어린이는 3천274명으로 현재까지 2천832명만이 후원금을 받아 적립하고 있어 400여명의 어린이가 후원자를 더 필요한 실정이다.

‘희망의 손잡기’는 개인이나 기업,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 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으로 후원자가 정할 수 있다.

최순애 전남도 여성가족과장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마음이 따뜻한 이웃 사람들이 매월 1만원, 2만원을 후원하면 대상 어린이들은 평생 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기리며 다시 이웃들에게 환원하는 선순환적 구조를 형성하게 된다”며 도민들의 아낌없는 후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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