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땅을 찾아나선 동물 가족들의 지구 대장정 어드벤처 영화 ‘지구’, 이 영화는 아름답다는 말로는 부족한 경이로운 지구의 모습을 담고 있다. 영화 지구는 우리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말해준다.

8월 26일 용산 CGV에서는 영화 ‘지구’의 VIP 그린카펫 시사회가 열렸다. 그린카펫을 이용한 것은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관객들을 빛나게 하는 장치다. 이번 행사에는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진 연예인을 비롯해 환경과 예술과 관련된 많은 인사들이 ‘지구’를 관람하기 위해 참석했다.

환경재단의 최열 대표는 “이 영화에는 곰과 고래, 새, 코끼리 등이 기후변화로 고통 당하는 모습이 담겨있는데, 고통 당하는 그 모습이 바로 우리 인간의 모습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영화를 보고 우리는 반성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김정헌 위원장은 “이 영화는 우리가 모르는 지구의 모습을 알게 해서 지구에 대해 함께 사고하고 사유할 수 있도록 하는 영화다. 그래서 상당히 기대된다.”라고 시사회가 시작되긴 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그룹 슈가로 활동했던 박수진과 영화배우 이연희, 탤런트 한효주, 영화배우 이소연을 비롯해 소녀시대, 조여정, 이진 등이 참석해 그린카펫을 빛냈다. 연예인들은 그린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지구 환경을 위한 메시지를 남겼다. 많은 취재진의 열기는 영화 지구가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명세 감독의 참여와 국민배우 장동건의 내레이션 녹음은 영화 지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 지구는 알래스테어 포더길(Alastair Fothergill)이 감독을 맡고, 영국 BBC와 독일의 GREENLIGHT MEDIA가 제작을 맡았다. 영화는 지난 2007년 유럽에서 먼저 공개돼 다큐멘터리라는 장르적 한계를 극복하며 놀라운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영화의 배경은 북극과 남극이라는 대륙의 끝과 끝, 그리고 그 사이의 툰드라, 티베트, 히말라야 등 인간을 비롯한 모든 동물의 집이라고 할 수 있는 지구의 전 지역이다.

영화는 전 지구 로케이션을 통해 ‘지구’가 단순히 인간들의 터전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지를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영화 속 주인공인 동물들은 ‘더 늦기 전에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축복받은 별 지구의 손을 잡아달라는’ 강하고 무서운 메시지를 전달한다.

내레이션 감독을 맡은 이명세 영화감독은 “이 영화에는 서사, 스릴, 웃음, 눈물, 감동, 스펙터클, 지구가 우리에게 보낸 숙제까지 다 담겨있다. 영화 속 주인공들은 말 없이 모든 것을 보여준다 누구나 한번씩 꼭 봐야 하는 영화다.”라고 말했다.

축복받은 별 지구는 어느 순간부터 우리 인간 때문에 그 아름다움을 잃어가고 있다. 우리가 미처 볼 수 없었던 지구의 아름답고 경이로운 모습을 담고 있는 영화 ‘지구’를 만나보자. 인터넷 방송국 NPN-TV(http://www.npn-tv.com/) ‘로하스홈-뉴스채널’을 통해 영화 ‘지구’의 VIP 그린카펫 시사회 현장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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