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승연 기자]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이 주택가 한복판에서 칼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오후 4시 30분쯤 서울 동작구 사당5동 주택가에서 인근 모 초등학교 서 모(12)어린이가 50대로 보이는 괴한에 의해 과도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경찰은 범인이 성추행을 목적으로 피해 어린이를 옆집 창고로 끌고가는 도중 인기척을 들은 범인이 도주하는 과정에서 피해 어린이를 과도로 찌른 것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파란색 점퍼에 검은색 바지를 입고 콧수염이 비교적 긴 것이 특징인 범인은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에서 도주했다.

피해 어린이는 119 구급대원들이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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