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전남] 소방방재청 최성룡 청장과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30일 전남 고흥지역 수해복구사업장을 방문하여 우기이전 조기 마무리 및 공사장 품질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하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30일 오후 나로우주센터와 고흥도양지역 수해복구사업장을 방문하여 위성발사관련 안전대책 추진과 우기 전 수해복구사업 조기 마무리 및 공사장 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최 청장은 현장 점검에 앞서 이날 오전 전남 여수 산업단지 내 GS칼텍스를 방문하여 재난관리 실태를 점검하였으며, 여수산단 화학구조대를 방문하여 관계자를 격려하였다.

최 청장은 이날  7월말 국내 첫 우주발사체 발사를 앞둔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하여 짧은 과학기술 개발의 역사 속에서도 최고수준의 과학 기술력을 보유할 수 있도록 힘써온 우주개발 연구진과 우주발사를 추진하는 관계자를 격려하고 고흥군수, 전남도 소방본부장,방재청 방호조사과장,나로우주센터 기상안전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위성2호 발사 관련 현황보고회를 가졌으며 우주센터를 순시 했다. 

최 청장은  위성발사와 관련하여 "발사를 방해하기 위한 테러 등 위험요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우주센터에 대한 보안 및 방호대책을 강화하고, 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고흥읍과 도양읍에 위치한 수해복구사업장을 방문하여 공사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관계자를 격려했다.

수해복구 사업장은 ‘07년 태풍 “나리”로 1,371동의 건물이 침수되고 1,03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던 지역으로 군에서 국비 207억원(고흥 91, 도양 116)을 확보 도심지 저지대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우회배수로와 배수펌프장을 건설 중에 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구간별 차량통제 등으로 당분간 군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나 상반기 복구사업이 완공되면 그 동안 침수피해를 겪던 고흥읍·도양읍 주민 3,828세대 9,891여명과 농경지 1.6ha가 침수피해의 위험으로부터 해소되는 항구복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홍석태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고흥읍 및 도양읍 침수지구는 ‘07년 태풍 “나리”로 1,371동의 건물이 침수되고 1,03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던 지역으로 총 사업비 207억원(고흥 91, 도양 116)을 투입하여 도심지 저지대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우회배수로와 배수펌프장을 건설하는 개선복구사업이며,올해 복구사업이 완공되면 그동안 침수피해를 겪던 고흥읍·도양읍 주민 3,828세대 9,891여명과 농경지 1.6ha가 침수피해 위험으로부터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성룡 청장도 "수해복구사업은 일차적으로 피해재발을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는 만큼, 금년 우기 전 배수로공사를 완료하고 배수펌프장 가동에 문제가 없도록 인력과 장비를 배가 투입하는 등 공사를 서둘러 줄 것과 품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하여 부실시공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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