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조정 끝나지 않아---"삼성전자 오히려 걸림돌"

[조은뉴스-김노향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시장상승을 주도할 대장주가 없어 당분간 조정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경수 투자분석팀장은 “코스피지수가 사흘간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이 정도면 조정이 끝난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나 아직 매수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이번 조정폭이 단기과열을 없애는 일반적인 조정수준보다 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팀장은 조정이 끝나고 다시 상승랠리가 펼쳐지려면 시장상승을 주도하면서 중심을 잡아줄 대장주가 필요하지만 가장 유력한 후보로 생각했던 삼성전자가 대장주로 추대되지 못했고 최근 상승 기여도 상위 종목을 보면 새로운 상승 대장주의 희망을 찾기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실적발표 후 대장으로 등극하기는커녕 시장상승의 발목을 잡는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최근 사흘간 코스피지수의 15포인트 이상을 끌어내려 전체 지수 하락폭의 22%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게 이 팀장의 설명이다.

이 밖에 삼성전자 실적발표 후 고밸류에이션 부담 해소 기대가 있지만 1분기 실적호전의 내용이 환율과 마케팅 비용의 절감효과로 무게중심이 더 많이 쏠렸기 때문에 신뢰성이 약하고 투자심리가 돼지인플루엔자 등 악재에 민감해지고 있다는 점도 추가조정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는 요소라고 이 팀장은 설명했다.

이 팀장은 “다음 랠리가 나타난다면 전방위적인 종목확산의 행태보다 대장이 뚜렷이 보이는 슬림화된 업종주도의 상승패턴이 진행될 것”이라며 “주도주가 부각됐을 때 다른 종목의 확산을 대비한 종목찾기 전략보다는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 주도주에 올라타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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