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년원생과 직원 설명절 독거노인 방문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교장 이동환, 안양소년원) 학생과 직원은 20일(금) 설명절을 맞아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소외된 이웃을 위문하고 격려하였다.



이날은 제과제빵반 학생2명과 직원4명이 수원시 장안구에 소재한 누네노인장기요양센터와 연계된 독거노인의 가정을 방문하여 제과제빵반 학생들이 만든 빵과 안양소년원 사랑의 손잡기에서 마련한 소정의 선물을 전하였다.

학생들과 직원들이 방문하자 할머니는 불편한 몸으로도 반갑게 이들을 맞아주고 학생들이 직접만든 빵을 맛본 후 학생들 솜씨가 좋다며 빵을 맛있게 드셨다. 학생들은 할머니, 할아버지께 새배를 드리고 건강하게 오래 사시라는 말을 전하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조모학생(18세)은 혼자계시는 할머니를 보니 외로우시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가 만든 빵을 외롭게 설명절을 보내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맛있게 드셔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안양소년원은 이날 연휴기간동안 요양센터에서 운영하는 '사랑의 무료급식소'에 학생들이 만든 빵 400개를 기증하였다.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교장 이동환은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을 통한 이웃사랑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앞으로 우리사회의 소외계층을 위문하고 격려하는 봉사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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