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기자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봉도사가 낯 선 홍성으로 가셨는데 편안하게 주무셨는지 걱정이네요"라며 "간 밤에 봉도사가 다녀간 듯....돈 워리 비 봉주!"라고 정 전 의원을 걱정하고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에는 정 전 의원의 실물크기 사진 판넬에 담요와 모자를 덮어준 모습이다.
이날 오전 녹음을 시작한 '나꼼수' 봉주 3회에서는 정 전 의원의 홍성교도소 이감과 국제 엠네스티 양심수 선정, 최시중 방통위장과 박희태 국회의장 등 '권력실세'의 비리 사건 등을 다룰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지난 17일 정 전 의원이 홍성교도소로 이감된 것에 대해 김용민 전 교수는 "정봉주에게 '좋은 교정시설'은 자기 몸 편한 곳이 아니라 팔순 노모와 가족이 편하게 올 수 있는 곳"이라면서 "법무부는 홍성교도소가 좋은 교정시설이랍니다. 언제부터 고양이가 X, 아니 X(이/가) 고양이 생각했지요?"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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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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