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승연 기자] 가수, 탤런트, 개그맨 등 연예인들의 잇따른 마약 파문으로 홍역을 치뤘던 연예계가 또 경찰 수사를 받게 돼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을 밀반입해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모델 예학영과 탤런트 윤설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데 이어 주지훈과 일반인 2명 등 3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연예인이 마약투약 혐의로 적발된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이번 사건과 같이 연예인이 직접 해외에서 마약을 들여오는 공급책으로 활동해 검거된 건 처음이다.

윤 씨는 속옷에 숨겨 들여오는 방법으로 14차례에 걸쳐 일본에서 엑스터시(280여정)과 케타민 등 마약을 밀반입해 투약, 판매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주지훈은 지난해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이들과 어울리며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가수, 토크쇼 패널, 등 동료연예인들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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