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김용옥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설을 맞아 많은 귀성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8일까지 가로·보안등 시설물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구는 건설과장을 반장으로 한 2개조 9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보문로 외 17개 노선의 가로등과 우범지역 및 학교주변 보안등, 교차로·횡단보도·결빙구간 등의 가로등을 대상으로 주·야간 점검 및 정비활동을 전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가로등 점·소등 오차보정, 점등 및 조도상태 등 조도유지관리, 분전반의 접지·절연측정, 가로등 및 전선의 노후상태, 누전차단기 정상작동 상태 등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주간에는 야간점검 중 발견된 부적합 시설물에 대하여 보수 및 정비를 실시하고, 야간에는 점등 및 조도확인 등 가로·보안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여부를 유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구는 주1회 이상 야간점검을 실시해 미점등 되는 가로·보안등이 없도록 조치함은 물론, 점검활동과 더불어 쾌적하고 깨끗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등주에 부착된 각종 광고물, 현수막 등에 대한 정비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환하고 깨끗한 도심 거리를 조성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줌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한 밤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가로·보안등 시설물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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