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박용섭 기자]   배우 변우민이 초상권 침해로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이다.

최근 인터넷 증권방 등에서는 변우민이 출연한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 중 노숙자를 연상케 하는 분장을 한 장면을 캡처해 특정회사를 비방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변우민 소속사 측은 "악의적 의도가 아닌, 단지 변우민이 연기하는 장면이 재미있고 좋아보여서 사용했다 하더라도 특정회사나 인물을 비방하는 글에 연예인의 사진을 도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변우민 본인도 혼신의 힘을 다한 작품의 한 장면이 이렇게 사용되고 있는 점에 속상해 하고 있다”며 “특정회사 비방이나 특정인물을 겨냥한 글에 계속해서 사진을 도용할 경우 법적 대응을 고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변우민은 활발한 예능 활동을 하면서 차기 작품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