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지현 기자]   배우 고수가 결혼한다.

고수는 11일 자신의 팬카페인 '천사수'에 자필편지로 결혼을 발표했다.

고수는 팬카페에 올린 결혼 발표 글에서 "어러분께 저의 가장 기쁜 소식을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어 펜을 들었습니다"며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들의 살아가는 따뜻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따뜻한 가정을 꾸리는 상상을 늘 했습니다"며 "지금은 누구보다 서로를 믿고 의지하기에 평생을 함께하고자 결심했습니다"고 결혼 이유를 전했다.

그는 "만남을 공개했을 때부터 늘 제 곁에서 든든하게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던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며 "앞으로도 늘 응원해 주시리라 믿습니다"라고 격려를 당부했다.

아울러 "여러분들이 늘 보내주신 사랑을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늘 노력하며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수는 11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2월 17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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