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충북] 청주시(시장 남상우)는 용암1동 상업지구내 미관광장의 공원화사업을 추진하여 광장의 이용률을 제고하고 기존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사업비 9억 5천만원을 들여 용암동 1639번지의 광장에 4,632㎡ 규모로 다음달 착공하여 9월 준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캐스캐이드, 바닥 분수의 친수 공간을 조성하여 지역 주민에게 품격높은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투수블록 등의 자연친화적인 포장재를 사용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 맞추기로 했다.

또한 광장 입구에 게이트를 설치하고 도로변 조형 소나무를 식재하여 도심내 경관을 향상시키고, 대왕참나무, 팽나무 등 교목과 산철쭉 등의 관목을 심어 광장내에 녹음을 조성할 예정이며, 야외무대와 친환경 간이화장실도 만든다.

이에따라 이 사업이 완료되면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생기 넘치는 문화 및 레크리에이션 공간으로 탈바꿈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용암 광장은 1995년도에 상업지구 내에 조성 하였으나 이용률이 저조하고 시설이 노후되는 등 지역 주민의 광장 재조성 여론이 형성되어 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녹지 확충, 녹도 조성사업 추진 등 푸른숲 녹색도시 청주만들기에 더욱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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