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에어로빅 및 운동교실 연중 무료 운영
통증감소,비만에 큰 효과로 주민 호응도 높아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노인인구가 31.9%로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으며, 노인 인구의 87%정도가 관절염환자로 보통 75세 이상에서 퇴행성 변화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고흥군에서는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고흥문화회관 수영장에서 수중에어로빅 및 운동교실을 주2회 3개월 코스로 연중 무료 운영 하고 있다.

관절염 자가 치료는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와 운동부족으로 관절염 발생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 환자의 통증 완화와 관절강화를 목적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으로써 비만예방에도 큰 효과를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210명을 대상으로 변화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통증감소 70%,약량감소 71%, 통증에 대한 태도 더 잘 견딤 77%, 가사생활 참여증가 69%, 계단이용 향상 85%, 화나는 횟수감소 67%, 우울해지는 횟수감소 76%,관절염 관리 역량 매우향상 45%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흥군 관계자는 “주민 호응도가 높아 올해 810명이 참가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요청이 많아 수중에어로빅 및 운동교실을 연중 운영 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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