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박용섭 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응급의료 생활화와 응급상황 발생 대처 능력 배양을 위한『마을생명도우미 응급처치 보수교육』을 지난 28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마을생명도우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고흥군 마을생명도우미 응급처치 보수교육은 마을생명도우미의 응급처치 전문화를 위해 광주전남응급의료정보센터 송경환 강사로부터 '일상생활에서의 응급처치 방법'이란 주제로 심폐소생술 시범 교육 자동제세동기 작동법 교육순으로 진행 됐다.

이날 박병종 군수는 "우리군은 노령의 어르신들이 많고 군민 누구나 불의의 사고로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응급처치 생활화가 필요하다"며 "응급상황 발생시 능동적으로 대처해 줄 사람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어서 마을생명도우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전국 최초로 농어촌지역 응급의료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16개 읍면 514개 마을에 1명씩 마을생명도우미를 지정 응급환자 발생시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시행함은 물론 신속하게 1339응급의료정보센터나 119에 신고 필요시 119구급대원을 보조하여 마을환자를 병원까지 안전하게 이송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거노인 돌봄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생활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여 전 주민 응급처치 생활화는 물론 갑자기 아플때도 편안하고 안전한 고흥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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