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관민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22일 크리스마스 기념 소셜기부 캠페인 ‘행복한 산타가 되어주세요’ 참여자 중 10명의 산타 자원봉사자들을 선발해 서울에 위치한 남산원 아이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함께 케이크를 제작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SK텔레콤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에 RT/미투/댓글 숫자당 천원씩 SK텔레콤이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6일부터 19일까지 6,286명이 참여해 6,286,000원의 성금을 모았다.

SK텔레콤은 댓글 등을 통해 모인 성금 약 6백30만원으로 서울 남산원 보육시설에서 지내는 아이들 및 전라남도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소속 아이들이 희망하는 선물을 준비했다.

특히 남산원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모집한 자원봉사자 10명이 산타가 되어 직접 선물을 전달했으며, 남산원 가족이 나눠 먹을 수 있는 케이크 제작을 아이들과 함께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 함께 참석한 ID ’’se*****89” 자원봉사자는 “댓글 수에 따라 천원씩 적립하여 기부를 하는 SK텔레콤의 사회공헌이 신선했다”며 “소셜기부를 통해 나눔의 기회는 쉽고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올 크리스마스는 보다 뜻깊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유항제 CSR 실장은 “내년에도 SNS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연계 소셜기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를 더욱 활성화 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기부 문화 확산을 통해 지속 가능한 행복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이 지난 8월부터 매월 1건의 수혜자를 선정하여 실시한 캠페인 ‘행복한 소셜 기부’에는 지금까지 약 5만4천여 명의 SNS 이용자가 참여해 총 3천만원을 모금했다. 이를 통해 남산원과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어린이 외에도 (사)굿피플 근육병 승현이의 수술, (사)승가원 환희의 아킬레스건 수술, (사)지구촌나눔운동 르완다 아이들 책가방/학용품 기부, (사)한국해비타트 민지의 보금자리 마련에 쓰여졌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