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관민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 바리스타들이 12월 21일(수) 명동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에 동참하며, 불우이웃 돕기와 환경보호에 나섰다.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실시되는 금번 행사에서는 구세군 자선냄비에 1,000원 이상 기부하는 시민들에게 스타벅스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일회용 컵을 가지고 오면 커피 무료 제공과 함께 컵당 1,000원씩 기부금으로 적립해 구세군에 전달한다.

이 날 행사에서 회수되는 일회용 컵은 전량 스타벅스가 재활용 업체에 일괄적으로 배송해 재활용될 수 있도록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 설 계획이다.

본 행사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연말 자원봉사활동인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선냄비와 연계해 나눔을 확산하고, 일회용 컵을 재활용해 환경을 보호하자는 의미에서 실시하게 되었다.

더불어, 스타벅스는 11월 1일부터 12월말까지 판매되는 ‘토피 넛 라떼’, ‘페퍼민트 모카’ 등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 판매 시 잔당 10원씩, ‘크리스마스 블렌드’와 ‘크리스마스 블렌드 에스프레소 로스트’는 개당 500원씩 기부금으로 적립해, 이중 일부 금액을 구세군에 전달할 계획이다.

스타벅스 산타 바리스타들은 지난 11월부터 전국 41개 도시 390여 매장을 중심으로 30여 연계 지역사회 단체를 직접 방문해 김장김치 담그기, 바리스타 재능기부 활동, 생필품 및 도서 전달, 푸드뱅크 도시락 전달, 지역사회 크리스마스 행사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올해 개인컵 및 텀블러 사용 할인 혜택을 통해 약 100만개 이상의 일회용 컵을 절감하고, 총 2천만 여개의 일회용 컵을 자체 회수해 재활용한 것으로 파악되었다”며 “일회용 컵 사용이 급증하는 연말 연시를 맞아 일회용 컵 회수와 재활용에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하고 이를 통해 불우한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본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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