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박용섭 기자]   충북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브랜드 쌀이 전국 품질 평가에서 가장 좋은 쌀로 품질 인증을 받았다.

충북도는 20일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11년도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청원생명쌀과 생거진천쌀이 우수 쌀로 선정되어 영예의 수상(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시상금 1백만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는 2003년부터 시작하여 우리 쌀의 고품질화와 건전한 유통질서를 유도하고 소비자에게 브랜드 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신뢰를 확보하고 소비를 촉진시키며 세계시장에서 우리 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전국 브랜드를 대상으로 전년산 쌀(44.5%), 현장평가(11%), 당년산 쌀(44.5%) 평가기준을 마련하여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품위, 품종순도, 식미, 소비자만족도, 현장실사 등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상위 12개 브랜드를 확정했다.

특히, 민간 소비자단체협의회가 엄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한 우수 브랜드 쌀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중점 홍보하고 한국음식업중앙회를 통한 고정 판매망 구축 등 브랜드 파워 강화로 대외 인지도 향상 등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전국 최고의 브랜드 쌀 육성을 위해 추청단일품종 계약재배, 품질관리, 상품 차별화 등 단백질 함량 감소, 완전립 비율 및 품종 순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왔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북 쌀이 전국 최고 명품 쌀로 육성되도록 생산, 가공, 유통 등 체계적인 관리에 철저히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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