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사회공헌팀] KT(대표이사 이석채, www.kt.com)는 20일, 사랑의 봉사단 경기남부마케팅단(단장 김덕겸) “사랑 울타리” 봉사팀이 4월 봄 맞이 햇김치를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봉사단 경기남부마케팅단 “사랑 울타리” 봉사팀은 화성시 반월동 두산아파트내에서 김치 500여포기를 담가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봄맞이 햇김치 나누기”를 시행했다.

이날 KT 사랑의 봉사단 20여명과 아파트 부녀회 및 율목초등학교 학부모회 등 60여명은 소금에 절인 500여포기의 배추에 사랑이 가득 담긴 김치소를 넣으며 따뜻한 봄 햇살만큼이나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는 미인가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불우한 이웃들이 봄철만 되면 지난해 겨울에 담근 김치가 떨어지거나 쉬어버린 김치를 먹는다는 소식을 듣고 싱싱한 배추로 김치를 담가 실질적인 먹거리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준비되었다. 또 담가진 김치는 여주시 즐거운 지역아동센터 등 경기도내 미인가 시설 10곳에 전달됐다.

임은주(36) 아파트 부녀회 총무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다는 생각에 500여포기의 배추에 김치소를 다듬는 손길이 너무나 가벼웠다”라며, “우리의 사랑의 가득 담긴 김치를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덕겸 KT 경기남부마케팅 단장은 “오늘 만든 김치가 단순한 김치가 아니라 사랑과 정성이 섞이고 뒤엉킨 사랑의 결정체”라며, “배추 한포기 속에 희망이라는 양념도 들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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