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승연 기자] 17일 자선봉사단체 ‘참빛회(회장 오연일)’의 ‘결식아동돕기 나눔실천 일일찻집’이 400여명의 참빛회 회원 및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참빛회’는 서울 금천구 지역의 결식아동 지원을 목적으로 한 순수 봉사단체로서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지역주민들이 기부한 생필품 및 봉사회원들이 만든 식사, 음료 등을 판매해 수익금 400여만원을 얻었다.

‘참빛회’는 부모의 마음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인 아동들에게 2008년부터 급식비, 참고서, 등을 지원,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으며, 불황에도 불구하고 나눔과 봉사에 대한 ‘참빛회’ 회원 및 지역 주민들의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2008년도에는 10명의 어린이에게 한해 동안의 급식비와 참고서, 문제지, 등을 지원했으며, 2009년도에는 8명의 어린이에게 지원 될 예정이다.

‘참빛회’ 회원들은 결식아동지킴이를 자처할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및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녹색 어머니회, 어린이들의 안전한 귀가 지원 및 각종 위험요소 대처를 위한 어머니 폴리스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참빛회’ 오연일 회장은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없는 시간을 쪼개가며 적극 참여해 주는 회원들을 보면 힘이 난다”며 “참빛회의 사랑 바이러스가 더 많이 퍼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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