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지역 구조.구급.봉사활동 등 '사람과 감동이 있는 119정신' 앞장 공로..21일 시상식
목포소방서 김호선 소방교는 ‘사랑과 감동이 있는 119의 약속’ 정신을 앞장서 실천해온 공로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KBS119상은 지난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전국 2만여명의 소방공무원중 대상 수상자가 전남에서 배출돼 김 소방교는 전남 소방본부의 명예를 더욱 드높였다.
김호선 소방교는 2001년 1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래 투철한 사명감으로 목포, 신안 비금 등 섬지역에 근무하면서 110여회의 화재 출동과 1천30여회의 구조·구급출동으로 1천128명의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지역 주민 및 각급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홍보를 적극 실시하는 한편 KBS 2TV ‘긴급구조 119’에 출현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구급대원의 역할을 충실히 했으며 틈틈이 비번 날에 독거노인 등에 대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1인 2역으로 공·사생활에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국 대상 수상자를 배출한 전남도 소방본부는 앞으로도 화재 예방과 진압은 물론 주민들의 실생활 곁에서 항상 함께하는 119가 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제14회 KBS119상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수 2시 10분 전국에 생방송되며 본상 수상자로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남부소방서 119구조대 김명곤(40세․ 남) 소방교 등 20명의 수상자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의 영예뿐만 아니라 대상 수상자는 500만원의 시상금과 4박5일간 부부동반 해외여행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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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익 기자
sisacho@eg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