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통한 일본어로 일본관광객에 신속한 서비스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말린 오징어 표면에 생기는 흰가루가 타우린이라는 성분인데 타우린은 강장제이며 흥분제에 속한다. 일제기 2차대전 말기 가미가제 특공대원들에게 흥분제 대신 먹였다는 것이 타우린인데 놀랍게도 낙지에는 타우린이 34%나 함유되어 있다. 다산 정약용의 형 정약전이 지은 자산어보에도 영양부족으로 일어나지 못하는 소에게 낙지를 서너마리만 먹이면 거뜬히 일어난다고 기재되어 있다고 한다.

낙지는 저칼로리 음식으로 스테미너에 좋고, 콜레스트롤 억제 등 여러 가지 효능을 갖고 있다. 톡 쏘는 매콤한 양념에 쫄깃한 낙지를 살짝 볶아 술안주와 밥반찬으로 금상첨화이다.

21세기 트랜드에 맞춰 한 가지 음식을 전문적으로 특화해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낙지볶음전문점인 ‘코끼리집’이 서면본점을 오픈하며 관심을 모았다.


전국에 체인점 개설을 계획 중인 ‘코끼리집’은 부산의 전통적인 깊은 맛을 내고자 메뉴를 개발했다. 낙지볶음, 낙골볶음, 낙새볶음, 해물탕, 낙지돌솥비빔밥, 해물파전, 해물양념구이 등 다양한 낙지요리 메뉴가 있다.

고객이 원하는 낙지볶음의 맛과 품질, 청결 등을 골고루 갖춘 새로운 메뉴를 개발한 ‘코끼리집’은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낙지요리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게 한다. 특히 ‘코끼리집’에서는 각종 신선한 재료로 조리한 손맛을 느낄 수 있고 다양한 사리로 비벼 먹을 수 있다.

부산진구 서전로(기아자동차 맞은편)에 위치한 코끼리집 낙지볶음은 최상의 낙지로 조리하는 낙지볶음전문점으로 태양초 청양고추로 맛을 내 칼칼하면서도 톡 쏘는 감칠 맛을 자랑한다.

코끼리집 낙지볶음 서면본점 임웅일 실장은 “서울의 낙지볶음 맛과 차별이 있는 부산 전통의 깊은 맛을 강조했다. 이 맛은 한류 붐이 일고 있는 일본인의 입맛에도 맞아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재일교포로 일본어가 능통하기에 일본관광객에게 신속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한국음식을 일본에 알리고 정직하게 운영을 하고 싶다.”고 그는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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