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박용섭 기자]   최근 청소년들의 연예인 지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나, 한편 불량 연예 기획사 또는 매니지먼트 사칭 회사로 인한 연예인 지망생들의 피해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깨끗하고 투명한 연예 매니지먼트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가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사)한국연예매지니먼트협회,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 (사)한국모델협회와 공동으로 ‘청소년 연예인과 지망생 부모대상의 세미나를 12. 11.(일) 코엑스 콘퍼런스룸 318호에서 개최한다.

최근 대중문화예술인을 지망하는 청소년이 증가하면서 ‘데뷔시켜 주겠다며’ 유혹하는 불량 연예기획사의 난립, 매니저를 사칭하는 1인 기획사의 사기 및 불공정 계약 등 대중문화예술인 지망생들의 피해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으나 정확한 정보가 없어 유사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연예계 진출을 지망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진출 경로와 데뷔 방법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얻지 못해 막연한 불안함을 가지고 있어 올바른 양질의 연예기획사로부터의 제안이 있어도 선뜻 자녀의 진로를 결정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신인개발팀 박재현 실장, 국제대학교 방송학부 조대원 교수,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홍종구 부회장, 한국모델협회 주정은 교육위원, 한국엔터테인먼트법학회 홍승기 회장 등 분야별로 관련 업계와 협회의 전문가들이 올바른 기획사 선택 요령과 전속 계약 시 유의사항, 데뷔 방법과 준비 사항, 진로 결정 시 유의 사항, 사례로 알아보는 엔터테인먼트법에 대해 자세히 강연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문화부는 앞으로 이러한 청소년연예인 부모대상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투명한 연예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 세미나의 참석자는 선착순 100명이며 문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예술인지원센터(02-3219-5517, entertainment@kocca.kr)나 홈페이지(www.대중문화예술인지원센터.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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