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조은뉴스=박삼진 기자]  정신장애인 시설인 한마음정신보건재활센터(센터장 전미숙) 회원 15명은 4일 경주시보건소가 주관하는 내남면 안심2리 경로당과 현곡면사무소의 치매예방교실을 찾아 사물놀이 및 핸드마사지 나눔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활동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실시되었으며, 금년에만 10여회 째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단순히 보여주는 공연이 아니라 공연 후 어르신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시간을 가져 참여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고있다.

현곡면 금장리 김모(75) 할머니는 “내 평생에 이런 악기를 처음 만져본다”며 “우리같은 노인에게 이런 경험을 갖게 해준 분들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교육을 맡은 송모(49) 강사는 “어르신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존감 회복에 있다”며 “이런 경험이 자존감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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