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받은 권양숙 여사 알수없는 묵비권
권여사는 100만달러를 받은 것과 관련, 지난주 부산지검에서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조사를 받았다. 대통령 부인이 돈받은 것과 관련, 검찰 조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여사는 이 조사에서 "그 돈은 빚을 갚기위해 정상문 대통령총무비서관을 통해 박연차회장으로부터 받은 것"이라고 진술했다. 그러나 권여사는 그 빚이 '어떤 내용의 채무'인지, '채권자가 누구'인지, '왜 원화가 아닌 달러화로 받았는지'를 묻는 검사질문에 "밝힐 수 없다"고 답했다는 것이다.
또 원금이나 이율, 상환시기 등을 구체적으로 적은 차용증이나 100만달러를 빚갚는데 썼다는 주장을 입증할 자료를 검찰에 제출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에 관련해 여러 추측이 떠돌고있다.
과연 빚이 있기는 한 것인지,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기위해 받은 돈인지, 노 전대통령은 전혀 몰랐다는 게 진실인지 등을 둘러싸고 시중엔 온갖 소문이 떠돌고 있다.
이에 따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조사 때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하루빨리 공개적으로 진실을 밝혀야한다는 소리가 높다. 사소한 일에도 참견하고 나선 노 전대통령이 왜 이 중요한 문제에 관해선 입을 봉하고있는 것인지 국민들은 의아해하고있다.
▶ 이지혜, "7년전 트로트 가수 10억 제의" 거절
▶ 가수 이성욱, 부부싸움하던 차량과 교통사고
▶ 김종국, 트로트 '따줘' 13일 온라인 정식 발매
AD> "이 곳을 기억하십니까?" 28년 전통의 맛집 춘천옥 - 보쌈.막국수 전문
관련기사
홍남기 기자
news@eg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