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박용섭 기자]   방산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고 방산시장 진출의 지원 전문기관인 대전국방벤처센터가 29일 문을 연다.

대전시와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하 특구본부)는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대전테크노파크 본관에서 ‘대전국방벤처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소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최창곤 기품원장, 이재구 특구본부이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대전국방벤처센터’는 방산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대전지역 중소·벤처기업 중 국방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업체를 선발해 협약을 맺고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품원은 협약업체에 대한 기술지원 및 방산시장 진출 지원 등 대전국방벤처센터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며, 대전시는 대전국방벤처센터에 필요한 재원 및 지역 정보를 제공하고, 특구본부는 대전국방벤처센터 협약업체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들 3개 기관은 대전국방벤처센터가 관내 3군 본부와 군수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방관련 핵심 기관 및 연구기관 인프라와 상호 연계함으로써 사업 효율성 증대는 물론 고용촉진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국방벤처센터가 들어서면 관내 군수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방관련 핵심 기관 및 연구기관 인프라와 상호 연계해 지역 국방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국방시장에 참여를 원하는 지역 중소·벤처 기업들이 국방시장에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기술품질원은 현재 서울, 인천, 부산 등 5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국방벤처센터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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