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하 특구본부)는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대전테크노파크 본관에서 ‘대전국방벤처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소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최창곤 기품원장, 이재구 특구본부이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대전국방벤처센터’는 방산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대전지역 중소·벤처기업 중 국방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업체를 선발해 협약을 맺고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품원은 협약업체에 대한 기술지원 및 방산시장 진출 지원 등 대전국방벤처센터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며, 대전시는 대전국방벤처센터에 필요한 재원 및 지역 정보를 제공하고, 특구본부는 대전국방벤처센터 협약업체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들 3개 기관은 대전국방벤처센터가 관내 3군 본부와 군수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방관련 핵심 기관 및 연구기관 인프라와 상호 연계함으로써 사업 효율성 증대는 물론 고용촉진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국방벤처센터가 들어서면 관내 군수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방관련 핵심 기관 및 연구기관 인프라와 상호 연계해 지역 국방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국방시장에 참여를 원하는 지역 중소·벤처 기업들이 국방시장에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기술품질원은 현재 서울, 인천, 부산 등 5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국방벤처센터를 운영 중이다.
박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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