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소셜미디어 종합대상... 600개 공공기관 중 고객 소통 으뜸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광역시가 제4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 공공부분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전국 공공기관 중 SNS를 통한 고객소통에 가장 뛰어난 기관으로 뽑힌 것이다. 공공 소부문별로는 중앙행정기관(부)에서 고용노동부, 중앙행정기관(청)에서 국세청, 공기업에서 한국관광공사, 광역지자체에서 대구광역시가 각각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소셜미디어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은 인터넷과 SNS를 활용하여 소통원활화에 기여한 기관(기업)의 우수사례를 선정, 인터넷과 SNS의 생산적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한국인터넷소통협회(ICOA)가 주관했다. 평가대상은 ▲고객참여성 ▲정보공개성 ▲독창성․차별성 ▲콘텐츠적합성 ▲정보활용성 ▲고객응대성 등.

올해 부산시는 600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공부문 영역에서 소셜미디어 대상을 수상했다. 부산시는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고객소통만족지수(SCSI) 64.31점(전체평균 55.41점)을 획득했다. 박영락 ICOA 부회장은 “부산광역시는 소셜미디어를 단순한 정보제공 수단을 넘어 시민참여 공간으로 활용하는 좋은 사례”라면서 “많은 공공기관과는 차별성 있게,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크게 돋보였다”라고 설명했다. 부산시 SNS 매체는 앞으로 1년 동안 종합대상 인증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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