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이후 첫 외평채 발행성공

[조은뉴스-김종남 기자] 정부가 30억달러 규모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발생한 금융위기 후 정부가 직접 달러를 해외서 조달한 첫 사례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진행 중인데다 북한의 로켓 발사 악재까지 겹친 상황에서 채권 발행이 성공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외평채 발행 성공으로 국내외 불안심리가 해소되면서 한국 경제의 건실함을 입증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한국경제 위기설을 의도적으로 보도해온 영국등 외국언론과 신용평가사들이 할 말없게 됐다.
반면 한국경제의 불안을 유포해온 영국은 지난달 말 17억5000만파운드(약 3조3000억원) 규모의 40년 만기 국채를 경매에 부쳤으나 유찰되는 치욕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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