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승연 기자] 2009년 한강, 시민들이 휴식과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삶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한강사업본부는 반포한강공원의 완공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아름다운 달 4월, 시민들이 한강에서 누릴 수 있는 경험을 다양화하기 위해 우선 4월 2째주 주말을 자원봉사와 마임공연, 무료 인라인 스케이트 강습으로 알차게 꾸민다고 밝혔다.

장애우와 함께 하는 한강나들이 가족자원봉사 활동 4.11 첫 나들이!

“장애인 한강나들이 지원 가족자원봉사” 활동은 2005년을 시작으로 장애인과 가족단위 자원봉사자를 결연하여 지속적인 가족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이 봉사활동은 무연고 장애인에게 가족을 만들어주는 사업으로, 장애우와의 한강나들이뿐만 아니라 생일을 찾아주거나, 거주하는 기관에 방문하여 외출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관계의식을 느낄수 있게 하고있다.

이번 6기 가족자원봉사 가족은 지난 3월 모집을 하였으며, 3월 16일 전자추첨을 통해 10가족을 선발했다. 총 85가족이 신청하여 8.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6기 가족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3월 28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장애우들과 만남을 가졌으며, 4월 11일(토) 봉사팀 10가족과 장애인 등 150명은 잠실한강공원으로 첫 번째 나들이를 해 유람선 승선 및 투어, 식사 및 산책, 물고기길 탐방 및 종이접기, 등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하게된다.

“몽도리와 함께 하는 선유도 마임 봄나들이”

“마임이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깬다”

4월 12일 오후 12시~4시까지 선유도에서 진행될 “몽도리와 함께 하는 선유도 마임 봄나들이”는 한강사업본부와 (사)춘천마임축제가 공동주최로 어렵고 지루한 공연을 탈피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연극적 마임, 배꼽쥐고 웃을 수 있는 마임댄스 그리고 해설 등을 접목한 공연으로 구성된다.

자유분방함과 특유의 익살스러움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즐기기 위한 <신기한 손가방>, <저글링 마임>, <마임댄스>, 등 공연프로그램과 몽도리 가면 만들기,  몽도리와 함께 사진찍기, 몽도리 페이스페인팅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복잡한 곳을 피해 좀 더 여유롭게 꽃구경을 하고 싶을때도 선유도공원으로!”

선유도공원으로 들어서면 강바람에 떨어진 벚꽃잎들이 날리는 약 1km 길 사이로 아름드리 벚꽃과 살구나무가 만개해 하나의 가꾸어진 정원을 느낄 수 있는 로맨틱 코스가 있어 드라마 촬영장소로도 인기를 인기를 얻고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선유도공원 가는 길은 지하철 2,8호선 합정역에서 내려 8번 출구로 나와 SK 주유소 앞에서 5714번 버스를 타고 선유도공원 정문에서 하차하면 된다.

“무료로 인라인 스케이트를 배우고 싶을 때도 한강으로 오세요!”

4월 12일~10월 25일까지 2 · 4째주 일요일 잠실한강공원 청소년 광장에서는 어린이와 초보자 중심의 인라인 스케이트 강습과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일정시간 이상(2/3) 참여자에게는 안전교육수료증이 발급되며, 교육후 자원봉사 참여 희망시 한강공원 ‘인라인 패트롤’로의 가입기회도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인터넷 및 현장접수가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은 한강인라인클럽 (http;//cafe.daum.net/hangang-inlineclub)에서, 오프라인 신청은 잠실한강공원 안내센터 청소년광장에서 현장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잠실안내센터 (02-3780-0512)로 문의.

2009년 한강에서는 새롭게 선보이는 반포한강공원 내 달빛무지개분수, 잠수교 보행광장, 달빛광장 등과 함께 주말이면 한강을 뜨겁게 달궈 놓을 일곱색깔의 무지개빛 공연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달빛무지개분수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한강 야경이 영화 및 드라마 촬영장소로 벌써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어 새로운 한강의 명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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