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원장 1,700여 명을 대상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시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원장 1,700여 명을 대상으로 11월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부산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조윤영 관장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아동학대 바로알기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며. 이어 정신건강 의학 전문가인 동아대학교의료원 김철권 교수가 피해 아동 심리상태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가한 어린이집 원장 등 교육대상자들은 학대 피해아동 심리상태 및 학부모 대처방안, 보육교사 업무 스트레스와 아동학대의 상관관계, 보육교사 업무 스트레스 해소법, 아동학대의 실제 사례 및 아동학대 발견 시 대처요령 등을 교육받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시행하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교육이 보육환경에 대한 학부모 신뢰도 제고 및 아동학대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이번 보육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예방교육 이외에 어린이집 아동학대 불법․부당 신고 상설화 및 보육교사 처우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 문의 : 부산시 아동청소년담당관실 (☎ 051-888-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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