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까지 매주 1회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사업 추진

[조은뉴스-광주] 광주시립도서관(관장 윤상선)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 ‘2009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을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1회 운영한다.

이 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정보 및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독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광주지역에서는 무등도서관, 산수도서관이 선정돼 전국에서 모두 50개 공공도서관이 참여하고 있다.

무등도서관은 지체부자유 학생을 위한 교육기관인 은혜학교에서 ‘문화적 아이로 성장하기 위한 동화읽기’를 주제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 6일에는 참여 어린이 30명에게 300여권의 도서를 기증해 내 책을 갖는 즐거움도 제공했다.

산수도서관은 빛고을 종합사회복지관의 다문화가정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책을 통해 다양한 언어능력 구사 및 자신감 표현하기’를 내용으로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도서 300여권을 기증한다.

광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인격형성의 중요한 시기를 맞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주제의 독서와 토론 기회를 제공해 친구와 가족, 학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해소하면서 긍정적인 자존감과 지적능력을 높이는 계기도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