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박용섭 기자]   대전시는 3대 하천 자전거도로 개설을 기념하면서 시민 누구나 쉽게 자전거 타기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3대하천 자전거대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 오후 2시 30분 시민 및 자전거동호인 등 1000여 명이 엑스포시민광장에 집결해 3대하천 18㎞를 주행하게 된다.

대행진은 엑스포시민광장을 출발해 갑천하상 둔산대교, 유등천 좌안 한밭대교, 용문교, 태평교를 지나 세월교에서 유턴해 다시 유등천 우안 자전거도로를 통해 행사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자전거용 기념품이 제공되며 대행진 후에는 다양한 경품권 추첨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사랑, 환경사랑’이라는 슬로건하에 자전거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환경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는 계기가 돼 자전거가 일상생활속의 저탄소 생활문화로 뿌리내리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대전시 관계자는 “내년 3월에 ‘타슈’ 무인대여시스템 1천대의 본격 운영과 자전거와 버스(지하철)간 환승시스템 구축, 타슈 이용자 탄소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자전거 타기 가장 좋은 도시, 대전’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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