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조은뉴스=박삼진 기자]  안강읍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봉사단체인 ‘등대회’(회장:김영규)는 11월 11일 근계3리 경로당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여하여 15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위안잔치를 열었다.
등대회는 ‘인간이 희망인 세상, 실천하는 사랑’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매주 목요일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밑반찬 봉사와 홀몸 어르신 집수리, 경로당 방문지원, 장애인 봉사활동,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공부방 운영 등을 해 오고 있는 순수민간봉사단체로, 2002년 4명의 회원으로 시작하여 현재 300여 명의 회원들이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에 열린 경로위안잔치는 등대회 사무실 및 방과후학생공부방을 근계리로 이전함에 따라 주변의 어르신들께 따뜻한 국밥을 대접함으로써 사랑과 나눔의 깊은 뜻을 실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안강보건지소 직원들이 함께하여 만성질환(고혈압,당뇨) 예방교육 및 검진과 치매조기 발견을 위한 혈압, 혈당을 측정하는 등 노인들에게 건강을 유지할수 있도록 검진활동을 펼쳤다

또한 이만우 경주시의회부의장, 이철우∙이옥희 시의원이 방문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이에 이상락 안강읍장은 어른들을 모시고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등대회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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