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건물 입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제가 강의나 책을 통해 사회에 대한 책임, 사회 공헌에 대해 말씀을 많이 드렸는데, 그것을 행동으로 옮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원장은 그러나 "재산 사회환원을 정치적 행보로 보는 시각이 있다", "추가 환원 계획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 채 집무실로 향했다.
이에 앞서 안 원장은 지난 14일 안철수 연구소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자신이 보유한 안철수연구소 주식 지분인 37.1%의 절반인 1500억원 가량을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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