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산면에 2,928천㎡ 대규모 산단조성

전라북도는 5일(금) 김제시 백산면 인근에 김제 지평선일반산업단지 지구지정 고시를 하여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김제 지평선일반산업단지는 김제시 백산면 부거리 일원 2,928천㎡에 1,946억원의 사업비 투입 자동차·기계부품소재, 음·식료품 관련 업체를 유치할 계획으로 향후 2만5천여명의 고용효과와 6천6백억원의 생산·소득유발효과와 함께 전라북도 연담도시(전주~익산~군산~김제) T형 산업벨트 전략의 중심축 구축으로 다가오는 서해안시대의 신산업입지 수요에 대응하여 김제시의 신성장동력 교두보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금번 지정․고시하는 김제 지평선일반산업단지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며, 본 사업추진을 위하여 지앤아이(주)에서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용도별 토지이용계획은 총 2,928천㎡중 산업시설 1,760천㎡(60%)과 지원시설 83천㎡, 공공시설 및 녹지공간 891천㎡을 계획하였고, 주요 기반시설로는 도로 41개노선 21.6km, 공원․녹지 19개소, 유수지, 용수공급, 오․폐수처리장등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전라북도는 공사발주중인 2개지구(정읍첨단, 전주친환경1) 1,185천㎡와, 추진중인 산업단지는 3지구(부안 신재생, 익산종합의료, 익산일반) 3,643천㎡를 조성하기 위하여 실시설계 및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서 작성과 절차 이행등 사업 착수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금년내에 착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김제시는 기지정 개발된 김제순동산단(262천㎡ 95년지정)과 황산농공단지 외 5개소(1,277천㎡)등이 운영중에 있어 금번 지정고시한 김제지평선산단(2,928천㎡)을 포함하여 전체 8개소 4,467천㎡의 산업단지가 지정 개발되어 그동안 쟁점사항으로 지적된 산업용지 공급부족난을 다소 해소할 수 있어 향후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할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