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장영록 기자]   KBS 2TV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 2012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지에 등장했다.

11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는 ‘성스 수능 언어영역’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게시물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 날 공개된 게시물은 실제로 지난 10일 실시된 수능 언어영역 듣기평가 2번 문제의 문항을 캡처한 것으로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한 장면이 그림으로 삽입돼 있다.

또한 듣기평가 지문에서도 강연의 형식을 빌려 “다음은 어느 드라마 촬영준비 현장이다”라며 성균관 학생들의 쓰는 유건, 패랭이, 탕건 등을 설명하고 있어 문제의 그림이 ‘성균관 스캔들’에서 따온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성균관 스캔들이 시험지에 나온다", "3명 밖에 없네? 한 명은 어디로 간거지?", “저 기생 ‘성스’ 나왔던 초선이" 등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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