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장영록 기자]   강운태 광주시장은 10일 시청을 예방한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 부부 일행과 광주와 중국과의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 했다.

강운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중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는 광주는 중국인민해방군 군가를 작곡해 최고의 음악가로 평가 받고 있는 정율성 선생의 태생지"라며 "광저우, 선양, 우한, 대련 등 중국의 4개 도시와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광주 방문을 통해 경제 문화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관심을 가지고 실효성 있는 협력관계로 발전하기를 희망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장신썬 중국대사는 "행복한 창조도시 건설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는 강운태 시장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광주 거주 중국인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부탁하면서, 광주가 중국과 활발하고 폭넓은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 대사는 중국베이징 외국어대학을 졸업하고 1978년 주 독일 중국대사관 외교관을 시작으로 주 아일랜드 중국특명전권대사와 외교부 판공청 주임을 역임했다. 2010년 3월 주한 중국 특명전권대사로 부임한 후 한·중간 신뢰증진 및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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