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장영록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자동차의 거리의 원활한 교통흐름과 이용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차장을 마련했다.

북구는 11일 오후 3시에 임동 자동차의 거리 주차장에서 지역상인회 및 주민들과 '자동차의 거리 주차장 준공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을 갖는 자동차의 거리 주차장은 대형유통업체와 소비자 구매형태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다.

주차장은 임동 11-4번지 등 6개 필지 2,129평방미터에 30억원의 사업비로 70면의 주차공간이 확보되었으며 편의시설로는 화장실, 상인회 교육장 등 주차관리실과 주차관제시스템이 설치됐다.

자동차의 거리는 전문거리육성 계획으로 조성된 특화거리중 하나로 신안 사거리에서 임동 오거리까지 자동차부품, 카센터, 튜닝업체 등 160여개 점포가 입점 해 있다.

자동차의 거리는 2003년 2월에 전문거리로 지정되었으며, 2008년 10월에는 상인회(회장 최연모)를 등록하고 지속 성장해 왔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자동차의 거리 주차장 조성은 전문상점가의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지역경제는 물론 전문상점가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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