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지현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10일 오후 김제동은 자신의 트위터에 “꽃다운 아니 더 예쁜 아이들아. 시험 따위로 평가할 수 없는 곱디고운 아이들아. 애썼다. 고생했다. 너희는 늘 옳다. 꼭 안아줘라 너희를. 스스로를. 키 169cm 키다리 아저씨가 온 마음을 다해 너희를 응원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제동은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위해 격려의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단순히 수험생들에게 시험을 잘 보라는 뜻이 아닌 수능이라는 시험에 목메야 되는 현실과 그 현실을 따라가기 위해 학업에 몰두하는 수험생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이라 네티즌들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또한 김제동은 '키 169cm의 키다리 아저씨’라는 재치 있는 글도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은 "169cm는 맞아요?", "재치있지만 진심을 울리는 글이네요", "잠시 뒤 수험생들이 이 글을 보고 따뜻함을 느꼈음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제동은 내달 22일부터 토크 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 3’ 공연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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