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수습 위해 열차 운행 30여분 지연

[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장영록 기자]   운행중이던 열차에 멧돼지가 뛰어드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1시 40분쯤 충남 논산 개태사역 근처에서 전남 목표를 출발해 서울 용산으로 향하던 새마을호 열차가 선로에 뛰어든 멧돼지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수습을 위해 열차 운행이 30여분 동안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열차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뒤따라오던 다른 열차에 승객 30여 명을 환승시켜 서울까지 운행했다.

한편, 최근 전국 도심에 멧돼지의 출몰이 잦아 주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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