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일제 캠페인 및 유해업소 출입 등 집중 단속

[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장영록 기자]   경찰청은 수능 전ㆍ후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일제단속 기간(11. 7 ~ 20, 2주간)을 설정하여 청소년에 대한 보호활동을 강화하기로 하고, 특히, 수능 당일 야간에는 전국에서 일제히 청소년 선도 캠페인과 유해업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여, 수능 해방감으로 들뜰 수 있는 청소년들이 잘못된 일탈행위를 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캠페인과 일제단속은 위해의 예방과 제거 차원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것이며, 경찰ㆍ여가부ㆍ교과부ㆍ학교당국ㆍNGO 등이 합동으로 실시하여 수험생들이 건전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환경 및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수능 당일 19:00~20:00 간 학원가ㆍ공원ㆍ번화가 등 청소년 운집지역 및 유해환경 밀집지역 등을 대상으로 전국 경찰서ㆍ지구대 단위 856개소에서 경찰관 4,844명, 지자체ㆍ교육청(교사)ㆍNGO 8,531명 등 총 13,375명이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특히, 금년에는 청소년 선도를 위해 장학사ㆍ교사 등이 전년 1,823명 대비 24.2%가 증가한 2,265명 참석한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캠페인 중 청소년은 조기 귀가를 유도하고,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하여는 불법행위 자제를 당부하는 한편, 비행청소년은 주의ㆍ경고를 주거나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등 현장 선도를 실시하고, 통행금지ㆍ제한구역 내 청소년 통행을 예방하는 외에, 음주ㆍ흡연 등 불량행위 청소년과 가출청소년은 청소년단체 등에 연계하여 선도교육을 전개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청소년 유해환경 및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사이버 범죄와 운전면허 등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는 내용에 대해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소년 건전육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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