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장영록 기자]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풍환)는 지난 4일 고서면 조은농원 장성만 대표의 딸기 첫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딸기 수확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담양 딸기'는 국내최초로 딸기 분야에서 ISO 9001(품질경영)과 14001(환경경영) 동시인증에 이어 지리적 표시(제70호) 등록을 마치고 명품 딸기임을 입증했다.

특히 담양은 딸기 재배에 적합한 지리적 조건과 기후의 영향으로 당도와 색도가 우수한데다 비타민C 함량이 높고 당산비가 적절한 조화를 이뤄 전국 딸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현재 1260농가(409ha)가 딸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이달 말부터 내년 5월 말까지 약 520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 이철규 박사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지역농업특성화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담양의 지리적 특성에 적합한 신품종 딸기 개발과 기술보급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며 "'담양 딸기'의 명성을 지키고 차별화를 통해 딸기 생산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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