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박용섭 기자]   서귀포시 가파도와 마라도 권역이 국토 최남단 및 청정환경을 테마로 한 어촌관광 벨트화사업으로 3개년간 조성된다.

서귀포시는 7일 가파도·마라도 권역 어촌관광벨트화 클러스터 조성사업 기본계획이 지난 5월 완료됨에 따라 올해부터 2013년까지 국비 20억원과 지방비 5억원 등 25억원을 들여 본격 사업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가파도의 경우 물놀이 체험장, 빈집을 이용한 게스트 하우스 조성, 주말 먹거리장터 등의 조성이고 마라도에는 특산물·기념품 판매관, 저온저장시설, 탐방로 및 할망당 정비 등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2억5000만원을 들여 가파도에 특산물 판매관, 생활용품 판매점(마트), 외곽길 정비(파제벽)를 지난달 착수해 내년 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이번 사업과 관련, 마을발전과 소득창출 방안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가파도 청보리 및 최남단 마라도를 연결하는 새로운 개념의 도서이자 해양관광개발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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