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박용섭 기자]   서귀포시는 8일 서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 한국위원회와 지구촌 어린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유니세프 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은 고창후 서귀포시장과 박동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안성기 친선대사를 비롯, 허진영 도의회 부의장, 유니세프 서귀포시 후원회원,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고창후 서귀포시장과 박동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협약서에 각각 서명, 교환 이뤄져 국내 여덟 번째로 유니세프 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서귀포시는 유니세프 협력도시를 체결함으로서 앞으로 3년간 서귀포시 후원회를 중심으로 각종 행사시 성금 모금 후원 활동 등을 펼쳐 유니세프의 인도주의 사업에 동참한다.

오는 10일부터 개최되는 최남단 방어 축제장에서 후원회원을 중심으로 유니세프 홍보를 시작하고, 관내의 크고 작은 행사시에 유니세프 홍보관을 운영해 나가면서 후원금을 모집해 나갈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 "우리나라도 6.25전쟁이후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이제부터라도 지구촌 어린이를 돕는 일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시민 한사람이 3만원이면 어린이 140명에게 홍역접종, 5만원이면 260명의 어린이에게 소아마비 예방접종, 10만원이면 130명의 어린이에게 영양실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고단백 비상식을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서귀포 시민의 따뜻한 사랑을 보여줄때'국제자유도시 서귀포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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