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박용섭 기자]   서귀포시 드림스타트센터(센터장 이정아)에서는 26일 드림스타트 대상 부모님들의 모임인 '맘사랑 자조모임'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자녀 성교육을 실시했다.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아동·청소년 성범죄의 증가와 관련, 가정에서부터 자녀와의 자연스런 소통을 통한 성의식을 함양하여 사전 성폭력 등의 성범죄를 예방하고 건강한 가족체계를 이루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서귀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연계하여 대상별, 연령별 성교육 강의 및 생명체험관·성평등 문화관·성교육 자료전시관 등을 관람하며 아동의 특성과 눈높이에 맞는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맘사랑 자조모임에 참가한 부모는 "성에 대한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강한 성 정체성을 기르는데 필수적인 과정으로 매우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모아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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