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서 '시.도환경오염물질배출업소 평가 보고회..담양 사례 벤치마킹 확산

환경부는 최근 담양군이 환경보전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실버환경감시원 운영제도"가 환경부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농촌의 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통한 환경보전에 관심을 유도하고 활동비 지급에 따른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실버환경감시원 운영제도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시.도 환경관리실태 평가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업무를 일선 지치단체에 위임한 후 매년 실시하고 있는 평가에서 담양군 실버환경감시원 운영제도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환경부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충남 아산에서 '시.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평가 보고회'를 개최하고 "담양군의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각 지자체로 하여금 벤치마킹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담양군은 지난해부터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지역 어르신 24명을 실버환경감시원으로 위촉해 이들이 환경취약 지역을 순찰하며 감시활동과 함께 환경보전에 대한 계도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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