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장영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기획재정부의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제주 FTA 활용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제주특별자치도, FTA포럼 위원 및 도내 수출관련 유관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 및 현판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제주 FTA 활용지원센터’는 사무실을 제주상공회의소에 두고,
센터장(오용석)과 교육, 상담, 컨설팅 등 전문인력 6명이 관세사, 회계사, 수출관련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주요 협정별 FTA 활용방안, FTA 원산지 증명서 작성 실무, FTA 전문인력 양성 등 교육사업, 센터 방문 상담 및 찾아가는 기업 상담사업, 찾아가는 기업체 컨설팅사업, FTA 활용방안 홍보 및 조사 연구 등의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FTA와 관련된 도내 국가기관, 유관기관,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FTA 활용지원협의회’를 구성 운영함으로써 기관․단체간 유기적인 네트 워크를 구축하고 FTA 조기 적응을 위한 활용방안 개발, 주요 FTA 쟁점사항에 대한 기관별 대응 대책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월 기획재정부의 ‘지역 FTA 활용지원센터’ 공모 계획에 의하여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기관을 공모하였고, 제주상공회의소가 신청하여 운영기관으로 확정되었다.

김천우 수출진흥본부장은 “센터 사업을 통해 도내 수출기업들이 FTA 협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 해결 등으로FTA 활용 역량을 강화시킴으로써 수출 상품 확대로 연계시켜 ‘수출로 잘 사는 제주, 수출 1조원 시대’ 달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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