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7일 오전 11시…2014년까지 202억원 투입 생태유수지 조성

[(부산)조은뉴스=조원진 기자]  부산 사하구는 악취의 주범으로 꼽히는 장림유수지를 주민들의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장림유수지 비점오염 저감사업’ 기공식을 오는 10월27일 오전 11시 장림유수지에서 개최한다.


장림유수지 비점오염 저감사업은 현재 오염돼 있는 장림유수지에 2014년까지 사업비 202억원을 투입해 물이 흐르는 도수로 및 지하 저류시설과 주민친화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 비점오염이란 매연, 빗물, 분진 등 불특정 경로를 지닌 물질로 인한 오염을 이르는 것을 말한다.

장림유수지는 이로 인해 악취와 불결지로 지목받으면서 인근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상태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수로 및 지하 저류시설은 평상시 유입되는 하수 및 초기 강우 시 비점오염원을 모아 장림유수지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원천차단에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장림유수지 상부에는 인공습지, 체육공원, 산책데크 등 주민 친화시설을 조성해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인간중심의 친환경적인 수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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