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돼지전염병 연구용 28마리 돼지(자돈) 분양 요청

[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장영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에서는 국내 가축질병 연구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농림수산검역 검사본부(경기도 안양 소재)로 부터 돼지전염병 연구를 위하여 청정돼지(자돈)를 분양해 줄 것을 요청해옴에 따라, 지난 5월달 분양에 이어 어린돼지 28마리를 분양하여 돼지 전염병 근절을 위한 질병연구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에 활용될 돼지는 돼지열병과 PRRS 등 특정 주요전염병에 대하여 항원․항체 음성인 개체만 가능하며, 전국에서 돼지전염병 청정지역인 축산진흥원에서만 유일하게 공급 가능하여 축산진흥원 보유 돼지가 돼지전염병 연구에 최적의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공급되는 전염병 연구용 돼지는 생후 40~50일령의 어린 돼지로 국내 돼지전염병 퇴치를 위한 질병연구에 이용할 계획이며 축산진흥원 종돈장에 보유하고 있는 돼지가 국내 유일하게 특정질병음성 돈군으로 질병연구용에 최적의 돼지로 인정되고 있으며 분양을 못할 경우 외국에서 연구용 돼지를 수입해야 한다.

앞으로도 축산진흥원에서는 돼지질병에 대한 차단방역 및 질병 모니터링을 통하여 청정성을 유지하고 전염병 연구용 돼지 분양 등 질병연구에 적극 협조함은 물론 질병 없는 고품질 씨돼지를 생산ㆍ공급함으로써 도내 양돈농가 질병피해를 차단 하여 청정 제주 양돈의 중추적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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