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2일 오전10시 제천체육관 앞 1천여명 참가


[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장영록 기자]   제천시는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운동으로 범시민 자전거타기 캠페인을 개최하여 에너지절약 분위기 조성 및 탄소저감 에 앞장서기로 했다.

제천시자전거협회(회장 김세영) 주관으로 실시되는 제5회 에너지절약 캠페인 범시민자전거타기 행사는 10월22일 오전10시부터 제천체육관 앞에서 6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다.

이번 범시민 자전거타기 행사는 국제유가 지속상승에 따라 지난 2월 정부의 에너지위기 주의경보 발령 및 에너지 사용제한 실시를 비롯해 지난 9월15일 불시 정전대란 피해속출 등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에너지절약의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자전거타기 행사 취지와 에너지절약 실천다짐 선서 등 공식행사와 안전교육을 받고 제천체육관을 출발하여 명동 로타리~주택은행 앞 교차로~제천비행장~의림지를 한바퀴 돌아오며 시내중심대로를 통과하면서 시민들에게 에너지절약에 대한 동참을 홍보하게 된다.

또한 자전거타기행사로 에너지절약 및 탄소저감을 통한 맑은 하늘 가꾸기 캠페인과 녹색소비생활 정착, 시민건강 증진, 건전한 여가생활을 통한 건강도시 제천건설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 된다.

제천시 자전거협회는 자전거타기가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임과 동시에 에너지절약, 탄소저감, 교통체증해소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고유가시대에 꼭 필요한 시민운동임을 인식 시키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천시는 피재골 일원에 크로스 컨츄리, 다운힐, bmx레이싱경기장을 조성하고 국내 최초 국제공인을 받아 지난해 아시아 산악자전거 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천혜의 조건을 갖춘 산악자전거코스가 전국 동호인들의 발길을 잡고 있어 산악자전거메카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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