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장영록 기자]   아산시는 아프리카 우간다 아동의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모기장 지원사업과 지역내 빈곤 위기가정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지구촌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기 위하여 지난17일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와 ‘아산행복드림과 함께하는 지구촌 나눔 캠페인’MOU를 체결하였다.

아산시는 1년에 약 80만명의 어린이가 말라리아에 의해 사망하고 있는 아프리카를 돕고, 부모의 부재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관내 저소득 빈곤아동을 후원하기 위하여 아산시기독교연합회를 비롯한 각급 사회단체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음달 23일까지 약 1개월간 전개될 계획이다.

특히 아산시청 내에는 우간다 아동의 말라리아 피해사례 홍보물을 게시하고 모금부스도 설치하여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종교단체 및 기업체 등에는 지구촌 나눔 캠페인 안내 팜플릿을 발송하고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 모금팀에서도 방문하여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캠페인 기간을 통하여 모금된 후원금은 다음달 24일 어린이재단 홍보대사 개그맨 이홍렬씨를 초청하여 전달식 및 사업평가회와 나눔문화 특강을 실시하여 지구촌 나눔 캠페인이 지속화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구촌 나눔 캠페인은 기초자치단체에서 처음 실시하는 사업이으로 아산시가 아프라카 탄자니아 무완자시와 2007년 12월 22일 우호교류협력을 체결하여 매년 농업연수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대외이미지 개선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복기왕 시장은 성공적인 나눔캠페인을 기원하며 신청면에서 결장암 말기의 어머니와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11세의 아동과 결연을 맺고 캠페인의 첫 후원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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